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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뜨거운 심장으로!"항저우장애인AG 뜨거운 결단식
"다함께! 뜨거운 심장으로 꿈을 향해, 승리의 KOREA!"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이천장애인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은 22~28일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다. 45개국 3800명이 총 22개 종목에서 566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21개 종목에 선수단 348명을 파견한다.
이날 결단식 현장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진혁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장과 함께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하형주 국민체육공단 상임감사,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송강영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종목, 시도 협회장과 이사진 등 스포츠계 주요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선전을 온마음으로 응원했다.
이번 결단식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영상을 보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대회를 위해 땀 흘리며 훈련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자랑스럽습니다.
정부는 우리사회 누구나 스포츠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더 철저히 보장하고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쳤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가 연기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해온 여러분의 노력이 항저우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우의를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여러분의 길에 국민들의 응원이 함께할 것"이라는 응원을 보냈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출정사를 통해 "지금 이순간 그동안 마주친 선수들 한분 한분을 떠올리고 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찬사를 모냈다. "그동안 땀흘린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본인 이름을 속으로 외치면서 자신을 위해 박수 한번 치자. 수고했다!"는 말에 선수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선수다늘 대표해 결단식에 서니 영광스러운 마음과 책임감, 사명감이 느껴진다. 그토록 기다렸던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21개 종목에서 34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국민 여러분께 대회 마지막까지 지속적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선수단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이될 수 있도록 훈련 지원은 물론 선수단 안전 관리를 적극 뒷받침한다. 8~9월, 문체부는 외교부 통일부, 국가정보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멋진 경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길 기대한다. 문체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문 기사 보기 :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76/0004066127